2025년 12월 17일(수)

출근길 지하철서 발견한 '패럴림픽' 홍보 캠페인

인사이트

사진 = 독자 김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관하는 '패럴림픽'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 스티커가 지하철에 붙었다.


5일 독자 김씨는 출근하던 중 지하철에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관심과 응원을 호소하는 내용의 홍보 스티커를 발견했다고 인사이트에 제보했다.


김씨가 제보한 사진에는 "우린 아직 리우에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패럴림픽 홍보 문구가 담겨 있다.


'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신체 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인사이트태극기 흔드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 선수단 / 연합뉴스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5일(한국 시간) 리우 패럴림픽 선수촌 내 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세르비아와 합동 입촌식을 가졌다.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총 139명이 파견된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 순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선수단 정재준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걷어내고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패럴림픽이 갖는 메시지를 경기를 통해 표출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