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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경기도 안산에서 4명의 남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5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질소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이들은 질소 가스용기에 호스를 연결한 뒤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있던 점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숨진 이들은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숨진 여성 A씨는 가족으로부터 "서울로 직장 구하러 간 딸이 연락이 안 된다"며 '미귀가' 신고가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