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여동생 김여정의 남자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北 김정은 (영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의 남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VER TV캐스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의 남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집착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성 전 북한 국가과학원 연구사는 김정은이 여동생 김여정의 남자까지 관리한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 전 연구사는 "정확한 팩트는 없지만 능히 그럴 수 있다"며 "김정은에게 현재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핏줄인 여동생 김여정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은 여동생 남자의 조건으로 김일성 종합대학 졸업생에다 177.8cm 준수한 외모와 인민 군대 출신을 기준으로 내놨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근거를 내놨다.


김정은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김여정은 1987년생으로 3남 5녀 중 4녀이자 현재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직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연구사는 김정은의 김여정 남편 물색 소식에 대해서는 "고모부 장성택을 떠올려 직접 물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정은의 고모이자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는 장성택에게 푹빠져 오빠 김정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성택과 결혼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지난 2013년 고모부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을 숙청하며 1인 지도체제를 확고히 했다.


이는 "검증이 안된 사람은 본심이 나오기 마련이다"는 김정은의 신념에 따른 것으로 고모부 장성택과 같은 인물이 나오는 것을 우려해 직접 김여정의 남자까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연구사는 김정은이 김여정에 집착하는 이유 것과 관련해 "김정은과 김여정은 사이 좋은 남매"라며 "둘의 사이가 돈독해 제2의 장성택이 안 나타나기 위한 집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