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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액체 세제에 중독된 남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매일 액체 세제 반병을 마시는 남성 장위에(Zhang Yue)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국 충칭에 사는 장위에는 지난 2012년 액체 세제를 처음 맛본 후 그 맛에 중독돼 4년 동안 이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처음에는 몇 모금 정도 마셨지만 지금은 하루에 반병을 마실 정도로 섭취량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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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독특한 식습관은 주위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고 결국 장위에의 여자친구는 그를 떠나버렸다.
그럼에도 장위에는 액체 세제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밀검사 결과 장위에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의사는 "장위에는 매일 세제를 마시지만 건강하다"라며 "단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나중에 아기를 가지게 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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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