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욱일기' 논란에 '자필 사과문' 올린 티파니

인사이트Instagram 'xolovestephi'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욱일기와 일장기 이모티콘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티파니가 직접 사과했다.


15일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다는 사과문을 자필로 적어 올렸다.


티파니는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사과문을 통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친 뒤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욱일기와 일장기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14일은 '위안부 할머니 기림의 날'로 누리꾼들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한 티파니를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티파니는 전범기가 들어간 사진은 삭제하고 일장기 이모티콘이 들어간 글 역시 수정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