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이폰' 쓰는 기자에게 한 말

인사이트(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연합뉴스, (우) 아이폰6 / apple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사 제품 '갤럭시'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모친 고 강태영 여사의 장례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이폰'을 쓰고 있는 한 기자를 발견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아이폰을 응시하더니 "왜 애플(휴대폰) 써요?"라고 질문했다.


그는 기자들이 다른 질문을 하는 도중에도 "갤럭시 쓰지..."라고 말했다.


또한 조문을 마친 뒤에는 "애플 노"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서둘러 돌아갔다고 아주경제는 전했다.


갤럭시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사랑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이 부회장은 막내딸의 발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오페라 극장을 찾았을 당시 한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내가 (기자가) 갤럭시 쓰면 얘기할 텐데"라며 농담섞인 말을 건넨 바 있다.


이후 그는 해당 기자에게 그 자리에서 갤럭시를 직접 선물해 화제가 됐다.


LG폰 쓰는 기자에게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한 말 삼성 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막내딸 발레 공연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삼성폰'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