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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감독 "한국 강한 팀이지만 이길 방법 파악했다"

8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붙을 온두라스 대표팀 감독 호르헤 루이스 핀토(콜롬비아)가 공략법을 파악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8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붙을 온두라스 대표팀 감독 호르헤 루이스 핀토(콜롬비아)가 공략법을 파악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핀토 감독은 12일(한국 시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훌륭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고 공격력도 강하다"며 "아주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지켜봤다며 "예전의 한국보다는 수비적인 모습이었다. 멕시코가 주도권을 가져서 그랬던 것 같다"며 "멕시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기 때문에 공략하는 게 힘들 것 같다. 센터백도 키가 크고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핀토 감독은 경계 선수로 10번(류승우), 7번(손흥민), 9번(석현준)을 꼽으며 "10번은 어느 팀에서나 중요한 선수고, 7번은 좋은 선수다. 9번은 체격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편 온두라스 대표팀을 올림픽 2회 연속 8강에 진출시킨 핀토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8강에 진출시켰을 정도로 전술적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