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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된 관 속에서 부활한 여성의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

그리스에서 40대 중반의 여성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진단을 받고 공동 묘지에 묻혔는데 관 속에서 다시 살아나 충격을 주고 있다.

 Getty Images

 

그리스에서 40대 중반의 여성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진단을 받고 공동 묘지에 묻혔는데 관속에서 다시 살아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영국 일간 미러(Mirror) 등 외신에 따르면 45세의 한 여성이 그리스의 북부 도시인 테살로니키(Thessaloniki)의 한 공동 묘지에 매장됐는데 사실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암 투병 도중 사망한 한 여성이 관 속에 누운 채 공동묘지에 매장됐다. 유족과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이후 장례식이 열렸고 매장이 다 끝나고 사람들이 돌아간 뒤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묘지 인근에서 놀고 있던 어린 아이들과 주민들이 무덤 속에서 "살려달라"는 목소리와 관을 심하게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던 것이다. 무덤 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듣고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들의 신고를 받고 묘지 관리인들은 매장된 관 속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당연히 급하게 무덤을 파냈고 상당한 시간이 걸려 관을 다시 꺼낼 수 있었다.

 

관 속에서 여성이 살려 달라고 외치는 목소리와 관을 두드리는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문제는 무덤에서 꺼낸 이 여성이 관 속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유족들은 여성이 관 속에서 살아났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과 해당 의료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진실 공방이 일어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원래 사망한 것이 아니었을 경우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현재 검시관들이 그녀의 사체를 놓고 정밀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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