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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회장님 잃은 후포리에 남서방이 제안한 '방콕행'

'완벽 사위' 남서방이 후포리 어르신들에게 집에서 여름을 즐기는 '바캉스 꿀팁'을 소개했다.

인사이트SBS '자기야-백년손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완벽 사위' 남서방이 후포리 어르신들에게 집에서 여름을 즐기는 '바캉스 꿀팁'을 소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남서방'이 어르신들에게 제안한 집에서 즐기는 피서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이날 '남서방' 남재현은 후포리 회장님 故 최복례 할머니의 별세로 우울해하는 어르신들에게 잠깐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휴가를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남재현은 "방콕에 가자"고 어르신들에게 제안했고, 이 말을 들은 어르신들은 "방콕은 동남아시아 아닌가"라며 휴가를 떠날 생각에 아이처럼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실 남재현이 말한 '방콕'은 "방에 콕 박혀있는 것"이었고 '동남아'는 "동네에 남아 아이들이랑 노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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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자기야-백년손님'


그가 준비한 첫 번째 코스는 중국 음식으로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우동, 홍게 짬뽕, 자장면을 어르신들은 맛있게 먹었다.


이어 두 번째 코스는 남재현이 직접 준비한 레인보우 슬러시였다.


남재현은 수동 빙수기를 이용해 슬러시를 만들었지만 처참한 비주얼과 맛도 형편없어 어르신들의 질타를 받았다.


어르신들은 "네 맛도 내맛도 아니다"며 투덜거렸지만 남재현이 준비한 휴가 코스가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故 최복례 할머니의 별세로 우울해하는 후포리 어르신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 하루 종일 애쓴 남재현의 모습은 어르신들의 웃음을 되찾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 명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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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자기야-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