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소방서 앞에 떡하니 주차한 운전자의 황당한 변명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하루 24시간 긴장감이 감도는 '소방서' 앞에 떡하니 차량을 주차한 운전자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할말을 잃었다"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 지역의 한 소방서 대기소 앞에 흰색의 승용차 두 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소방관은 "차주에게 전화하니 '문 닫은 줄 알고 차고 앞에 주차했다'더라"며 운전자의 핑계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그는 "귀소 중이었으니 망정이지 대기중에 있다가 출동 나가야하는 상황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며 운전자의 미성숙한 태도에 아쉬워 했다.


이처럼 소방서 주변을 자신의 주차장처럼 이용했다간 출동방해죄로 과태로 5천만 원, 징역 3년 이하의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몰지각한 이들의 이런 행동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리는 소방관들의 맥을 빠지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