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백주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잠이 든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운전중 차 안에서 잠이 들어버린 상황을 담은 목격자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해당 상황을 발견한 목격자는 "검은색 SUV 차량이 신호가 바뀌었지만 도로에서 꿈적도 하지 않았다"며 "뒤차들이 연이어 클랙슨을 울렸지만 미동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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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가까이 다가갔더니 젊은 운전자는 술 냄새를 물씬 풍기며 '떡실신'이 된 상태로 잠을 청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운전자를 깨워 음주 상태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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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결과 해당 운전자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없어서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자칫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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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은 음주운전을 뿌리 뽑고자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음주운전 관련 사고 소식이 끊이질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죄 없는 사람까지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악성 범죄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