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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가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9일 A씨는 '채널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의미심장한 심경을 고백했다.
A씨는 "엉망 진창이다. 일단 제가 너무 많이 힘든 상황이다"라며 "말도 안 되는 말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실은 있고 중요한 건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A씨의 발언에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아마 본인이 끝까지 확인하고자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이 자신의 원룸에서 자신을 강간했다고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4번째 경찰 소환조사에서는 "이때까지의 진술이 모두 '거짓'이다"라고 자백한 바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