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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서 물안경 찾다가 '죽어가는 아이' 건진 11살 소년

영국의 11세 소년이 워터파크에서 물안경을 찾다가 물 속에서 정신 잃은 아이를 발견해 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11세 소년이 워터파크에서 떨어뜨린 물안경을 찾다 의식을 잃은 5세 아이를 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워리셔주의 한 워터파크에서 찰리 던(Charlie Dunn·5)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23일 워터파크에서 놀다 물안경을 잃어버려 찾고 있던 11세 소년의 발에는 무언가가 감겼다. 


소년의 발에 감긴 것은 다름 아닌 찰리의 머리카락이었고 의식 없이 가라앉아 있는 찰리를 보자마자 소년은 재빨리 끌어 물 밖으로 꺼냈다.


워터파크의 응급대원들이 급히 응급조치를 취한 후 찰리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찰리는 숨을 거뒀다.


현재 찰리의 부모는 찰리를 방관해 익사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