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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일본 서비스 시작, '부산'은 안되고 '울산'은 된다

일본에서 '포켓몬 GO'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부산과 인그레이스 지도 상 같은 권역으로 묶인 대마도는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1250da', (우) ingress-cells.appspot.com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일본에서 '포켓몬 GO'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당초 예상했던 부산 지역 게임 실행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닌텐도는 '포켓몬스터'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당초 포켓몬 GO가 실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부산 지역에서는 포켓몬이 나타나지 않고 울산 간절곶 일대에서만 포켓몬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포켓몬 GO'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한국에서는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게임이 실행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큰 열풍이 일어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일본 출시가 이뤄질 경우 대마도와 같은 지역코드로 분류된 부산, 김해, 밀양, 양산 등에서 게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 일대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22일 포켓몬 GO의 일본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울산 간절곶을 제외한 부산 등 경남 일대에서는 포켓몬이 나타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게임 개발사가 포켓몬 GO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대마도만 게임 이용 지역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해당 지역을 세분화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