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사라져줘서 고마워!" 10여년 사이 바뀐 도시 풍경

과거 건물마다 벽면을 온통 뒤덮었던 간판들이 최근에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과거 건물마다 벽면을 온통 뒤덮었던 간판들이 최근에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은 물론 경기도와 부산, 광주 등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간판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04년부터 시행된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간판들을 재정비하기 위해 각 지역 관할부서에서 이를 지원해왔다.


밝고 큰 간판들은 어두운 밤 거리를 밝혀주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경관을 해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바뀐 간판들은 작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이 갈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LED 간판으로 교체되고 있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민들 역시 전광판 교체에 큰 반발없이 수용해 도시의 풍경은 몇 년 사이에 놀라울 만큼 변화했다.


'사라져줘서 시민들에게 오히려 고마운' 도시의 풍경들을 함께 감상하자.


# 바뀌기 이전의 건물 모습들. 지금도 주변을 살펴보면 이런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 개선 사업 이후 바뀐 모습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간판 개선 사업 이후 바뀔 구상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