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소름돋는 '진실' 파헤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비극적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16일 자정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6년 전 방송됐던 '연예인 연쇄자살 사건'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6년 전 '그알'은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자살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그들의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당시 최진실 남매의 죽음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지인들은 이들 남매의 죽음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대신 전했었다.

그 중에서도 최씨 남매는 오랫동안 '수면제(졸피뎀)'를 복용했다는 사실을 시청자에게 소개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수면제의 부작용을 증언해 소름돋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증언했던 지인들의 충격적인 근황이 '그알' 제작진에 최근 포착된 것이다.

진실을 증언했던 지인들도 수면제의 부작용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놀랍게도 졸피뎀과 자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최근 나왔다고 한다.

'그알' 제작진에 따르면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졸피뎀의 단독 효과만으로도, 수면제와 자살이 심각한 그리고 아주 중요한 관련성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 남매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든 원인이 결국 졸피뎀이었을까?

16일 자정 방송되는 '그알'을 통해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