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셀카 찍다 친구 반려견에 물려 21바늘 꿰맨 소년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스마트폰의 "찰칵" 소리에 놀란 허스키가 옆에 앉아 있는 소년의 얼굴을 문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셀카를 찍던 도중 친구의 반려견에게 물려 21바늘이나 꿰맨 소년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첼름스퍼드 지역에 살고 있는 11살 소년은 해리스(Harris)라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허스키를 발견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친구의 반려견과 사진을 찍으려던 소년은 "찰칵"하는 소리에 놀란 허스키에게 얼굴을 물렸다.


인사이트Metro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소년은 깊은 상처를 입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얼굴에 난 상처를 21바늘이나 꿰맸다.


소년의 부모는 "현재 우리 아들의 상처는 많이 아물었지만 그 뒤로 강아지 공포증이 생겼다"며 "우리 아들이 놀러갔을 때 강아지를 케이지 안에 넣어두지 않은 그들의 잘못이다"고 고소를 했다.


결국 해리스의 아빠 스튜어트(Stuart)는 법원으로 부터 사회봉사 200시간과 피해 보상금 5천파운드(한화 약 760만원) 형을 받았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