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주말을 맞아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긴 젊은 부부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집 근처 공원에서 쓰레기 박스를 발견한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시민 A씨는 주말을 맞아 동네 인근 공원에 산책을 나갔는데 어처구니 없는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고발한 것이다.

사진 속에는 삼겹살을 구워먹은 석쇠 불판과 술병 등 쓰레기가 가득했다.

A씨를 더욱 분노케 한 것은 아기 똥기저귀까지 종이 상자에 그대로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린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간 젊은 부부의 행동이 역겨웠던 것이다.

야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무개념 행동에 시민들은 공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