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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일반인 상대로한 '묻지마 신상털기' 논란

유명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일명 '찌라시' 즉 사설 정보지가 최근에는 일반인을 상대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유명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일명 '찌라시' 즉 사설 정보지가 최근에는 일반인을 상대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28일 JTBC '뉴스룸'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신상정보를 폭로하는 SNS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SNS 계정에는 일반 여성의 사진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타며 성형수술을 했다는 설명이 첨부돼있고 또다른 여성 사진에는 강남의 한 유흥업소 소속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해당 SNS 계정은 불과 열흘 만에 10만 명이 구독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이곳에는 유흥업소 종사자나 온라인 스타 등 여성들의 사진과 이름, 나이, 성형여부 등이 막무가내로 공개되고 있다.


이런 무차별 폭로에 2차 피해를 토로하는 여성들까지 생겨난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해당 SNS 계정 운영자는 피해를 입은 여성은 거짓 정보라면 스스로 입증하면 그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해당 계정의 인기에 힘입어 남성들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하는 유사 계정도 만들어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피해 신고가 많다며 국제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운영진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