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불 붙은 차 안에 들어가 7살 아들 구해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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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주유소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던 7살 남자 아이가 불길에 휩싸여 죽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불이 난 차 안으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들어간 엄마에 대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던 엄마는 갑자기 자동차가 불길에 휩싸이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차 안으로 뛰어든다.


7살 된 아들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엄마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의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엄마가 주유를 하고 있는 동안 아들이 차 안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논 것 같다"며 "연료를 주입하는 동안 라이터를 켜면 안 보이는 연료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나니 주유소에서는 라이터를 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