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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3명, 프랑스 배낭여행 중 성폭행 당해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인 콜마르(Colmar) 지역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 3명이 연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gettyimge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인 콜마르(Colmar) 지역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 3명이 연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경찰은 배낭여행객으로 알려진 한국인 여성 관광객 3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프랑스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콜마르 기차역에서 이 지역을 찾은 한국인 여성들을 노려 "목적지까지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속인 뒤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들 여성들을 차에 태운 뒤 칼로 위협하고 폭행해 저항할 수 없게 한 뒤 유사성행위 등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 범행을 저지른데 이어 지난 5일에도 또 한차례 범행을 저지르다가 가까스로 도망친 피해자의 신고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3차례의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찰은 그러나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추가 범죄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콜마르는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의 유명 관광지로 다수의 배낭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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