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20층서 떨어진 유리창에 맞은 누나가 죽자 동생은 오열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눈앞에서 누나가 죽는 모습을 본 남동생은 손에 피가 묻은 줄도 모른 채 시신을 붙잡고 오열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길을 가던 한 소녀가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진 유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주하이 시에 사는 11살 소녀는 엄마, 남동생과 함께 학원을 가던 중 20층에서 떨어진 유리를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해당 사고를 목격한 목격자는 신속하게 구급대에 신고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녀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제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소녀를 붙잡고 남동생과 엄마는 계속해서 오열을 했고 시민들은 모자(母子)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훔쳤다.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아파트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던 가정부가 난간에 유리를 세워두었는데 그게 넘어가면서 사고가 일어났다"며 "청소부의 부주의로 인해 생긴 사고이니 그 책임을 물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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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