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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반지하방 사는데요...누가 자꾸 저를 훔쳐봐요"
지난 4월 반지하방에 사는 청년이 감시를 당한다며 올린 여러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사진에는 창문에 고개를 빼꼼 빼밀고 집주인을 쳐다보는 귀여운 앞집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돼 있었다.
당시 반지하에 살던 청년 A씨는 앞집 강아지가 자신의 방 이곳저곳을 훔쳐 보고 다닌다며 "매일 같이 감시 당한다"고 호소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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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지하 그놈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앞집 강아지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A씨는 창살 사이로 손을 뻗어 강아지의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등 제법 친해진 사이를 과시했다.
앞집 강아지 역시 A씨의 손길이 싫지 않은듯 고개를 창문 가까이 들이대며 애교를 부렸다.
오랜만에 등장한 반지하방의 '그놈'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로 째려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스킨십도 하네!", "나도 저기서 살고 싶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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