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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에 다을이가 몸 떨자 체온 나눠주는 누나 소을이

쌀쌀한 바닷바람을 맞은 동생이 추워하자 누나 소을이가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다을이의 목을 감쌌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누나 소을이의 남다른 동생 사랑이 공개됐다.


11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우도를 가고 있는 '소다 남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을이가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다을이의 목을 감싸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다 남매'는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가던 중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마주했다. 엄청난 강풍이 몰아친 것.


차갑고 날쌘 바람에 다을이는 몸을 웅크리고 바들바들 떠는 등 몹시 추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누나 소을이는 자신의 두 손으로 다을이의 목을 감싸며 온기를 나눠줬다.


누나의 다정한 모습에 다을이는 배시시 웃은 뒤 소을의 손을 꼭 잡으며 본연의 '누나 껌딱지' 모습으로 돌아갔다.


아직 6살 밖에 되지 않은 누나 소을이가 동생 다을이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은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