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그알' 편파방송 논란후 SBS 사옥서 '일베' 인증한 회원


일간베스트 저장소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 누리꾼이 최근 편파방송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팀 내 분위기를 상세히 전달하는 글을 작성했다.

 

지난 5일 극우 성형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는 한 회원이 SBS 건물 내부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그것이 알고싶다' 팀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SBS 건물 내부에서 '일베'를 인증하는 손 동작이 포착된 사진도 함께 올라와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사진 게재와 함께 해당 회원은 "이건 지난 인증 사진. SBS 13층에서 찍은거"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인에 따르면 본인들도 (지난 방송에) 공감 못하겠는데 시청자들은 얼마나 의아해할까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며 지난 방송에 대한 '그알'팀 내부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전했다.

 

또한 "그알은 피디보다 작가의 힘이 더 센 프로"라며 "피디는 작가의 스토리에 적절한 서포트로 구성을 도와줘야 하는데 도준우 피디는 구성에 완벽하게 실패했고 홍정아 작가도 페미니즘에 미쳤던듯 하다"고 주장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끝으로 그는 "근데 시청률은 잘 나오겠지. 방송을 더럽게 만들었으니까. 이번 편은 시청률에 미친 피디와 페미니즘에 미친 작가의 완벽한 콜라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의 내용이 실제 SBS 내부 직원에서 흘러나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작 방송이라는 논란에 대해 SBS '그알'팀의 입장이 궁금하다", "정말 이 사람 말이 사실일까?"라며 호기심과 의혹 등을 품고 있다.

 

한편 또다른 누리꾼들은 공개된 사진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SBS 건물 내에서 찍었다는 사실에도 적잖이 놀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