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산에 다녀오겠다던 저희 엄마가 실종됐습니다"


사진 제공 = 조민영 씨 가족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산을 가겠다며 집을 떠난 엄마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어요.."

 

지난 3일 오전 8시경 엄마 '조민영(58)' 씨는 '산에 다녀오겠다'는 짤막한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하지만 엄마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전 11시 50분경 김포 아울렛매장 CCTV 화면에 엄마의 모습이 잡힌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5일 새벽 1시 50분경 가족들은 당진버스터미널에서 엄마의 휴대전화가 켜진 것을 포착했다.

 

조민영 씨는 키 158cm에 조금 통통한 몸매이며, 실종 당시 남색 블라우스에 검정 바지 혹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 무릎이 좋지 않아 걸을 때 약간 절뚝인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현재 일부 가족들은 엄마를 찾으러 당진으로 향했으며 애타는 마음으로 그녀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CCTV에 잡힌 실종 당시 마지막 모습 / 사진 제공 = 조민영 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