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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청년들, 성추행 시비 끝에 백인 남녀 집단폭행 (동영상)

6명의 흑인 청년들이 성추행 시비를 벌였던 백인 남녀를 쫓아가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CCTV(폐쇄회로TV)에 잡혔다.


via youtube

 

흑인 청년 6명이 성추행 시비를 벌였던 백인 남녀를 뒤쫓아가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CCTV(폐쇄회로TV)에 잡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한 젊은 커플이 6명의 남성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르디스 콜(Meredith Cole)과 그의 남자친구 알렉스 베시(Alex Vessey)는 지난달 22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6명의 남성들로부터 기습적인 폭행을 당한 것이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 경찰관에 의해 흑인 청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인종 갈등이 불거지는 가운데 끔찍한 집단 폭행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경찰은 메르디스 커플이 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장면이 녹화된 CCTV 영상을 최근 공개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다.

 

CCTV 영상을 보면 메르디스 커플이 길을 걷고 있는데 이들을 뒤따라온 6명의 흑인 청년들이 갑자기 알렉스를 폭행하기 시작한다.

 

메르디스가 이를 말리자 흑인 청년들은 이 여성에게도 주먹질을 하면서 난폭하게 폭행한다. 끔찍한 폭행 장면이 한동안 이어진 뒤 용의자 청년들이 도주하면서 난투극은 마무리된다.

 

via youtube

 

경찰 2명이 곧바로 6명의 청년을 뒤쫓았지만 결국 검거하는데 실패했다. 사건 발생 후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르디스는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고 두 사람 모두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들은 이날 인근 바에서 메르디스를 성추행 했다가 서로 시비가 붙었으며, 이후 피해자들을 따라가 보복성 폭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용의자들이 검거되지 않고 있어 경찰은 사건 당시의 CCTV를 언론에 배포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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