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 평가가 2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모의 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공식 모의 평가로 재수생들도 응시해 올해 대학 입시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응시 인원은 모두 60만 1000여 명으로 지난 3월과 4월의 평가원 모의고사와는 달리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도 응시해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교과과정이 달라진 수리 영역과 올해 수능부터 필수가 된 한국사 영역 등도 수험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모의 평가 역시 'EBS 수능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며, 채점 결과는 오는 23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입시 전문가는 "이번 모의평가는 본 수능의 출제 방향, 난이도를 점칠 수 있는데다, 목표 대학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고 영역별 응시 유형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