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피해자에 죄송" 현장검증 나선 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YTN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 씨가 경찰과 함께 현장 검증에 나섰다.

 

24일 오전 9시경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씨는 현장 검증을 위해 사건이 발생한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찰과 함께 서초 경찰서를 나서던 그는 기자들 앞에서 갑자기 말문을 열어 "개인적 원한이나 감정 없었다"고 담담히 전했다.

 

또 이어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씨는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 희생자에게 개인적으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씨는 현장검증을 벌여 당시 구체적 범행 과정을 경찰 앞에서 재연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현장검증을 마치고 김씨를 구속한 뒤 정신 감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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