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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낮 주택가서 친구들 칼로 찌른 고등학생 (영상)

훤한 대낮 주택가에서 자신의 담배를 마음대로 피웠다는 이유로 친구들을 칼로 찌른 고등학생이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훤한 대낮 주택 골목에서 한 고등학생이 친구들을 칼로 찔러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YTN은 지난 주말 대낮 주택가에서 고등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동급생 3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범죄를 저지른 학생 A군(19)은 자기 담배 2개비를 마음대로 피웠다는 이유로 친구들을 칼로 찔렀다.

 

지난 21일 오후 2시쯤 담배 때문에 A군과 C군이 시비가 붙었고, 함께 있던 C군의 친구들이 다툼을 말리자 A군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

 

현장과 1.2km 떨어진 곳에 경찰 지구대가 있었지만, 칼부림을 막을 수 없었다.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탓이었다.

 

해당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배가 칼에 찔려 피가 막 나는데, 아주 새까매져서 얼마나 아파 보였는지 모른다"고 충격에 휩싸인 채로 증언했다.

 

A군의 칼에 찔렸던 피해 학생은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반달 모양 칼이었는데, 학교에도 가지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에게 즉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3일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