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국내 중견기업 대졸 초봉 평균 2,914만 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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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대졸 남성이 중견기업에 취직했을 때 받는 초봉은 평균 2,91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견기업 대졸신입사원 초봉은 남성을 기준으로 2,914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견기업은 자산이 5천억 원에서 5조 원 사이며 3년 평균 매출액이 제조업은 연간 1천5백억 원, 서비스업은 연간 4백억 원을 넘는 기업을 말한다.

 

발표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남성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평균 2,914만 원이며 여성 대졸 신입사원은 2,835만 원으로 남성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고졸 남성의 평균 초임은 2,315만 원, 박사학위 소지 남성은 3,252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력이 높을수록 더 높은 임금을 받았으며, 모든 학력구간에서 남성의 초임이 여성의 초임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기업데이터가 2014년 말 기준 중견기업 979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R&D 투자비·초임·재직연수 등 일부 문항은 1,152개 표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