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쿠팡, 'f**k boy' 욕설 적힌 아동복 판매 논란

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f**k boy'라는 욕설이 적힌 아동 티셔츠를 팔다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f**k boy'라고 적힌 아동복을 판매하고 있는 쿠팡 사이트 화면이 캡처돼 올라왔다.

 

남자 어린이 모델은 한국말로 '성관계 하는 남자아이'라는 의미의 영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판매자가 영어를 모르나?", "쿠팡은 도대체 이런 옷을 왜 파는 거냐"며 분노했다.

 

해당 의류는 쿠팡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직접 상품설명부터 판매까지 관리하는 쿠팡의 오픈 마켓 '마켓 플레이스'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 플레이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쿠팡이 개설한 판매 페이지가 아니다 보니 이번 사태에 대해 쿠팡은 어떤 법적 책임도 없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쿠팡 측은 해당 판매 페이지를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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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