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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오뚜기에 입사하는 방법에는 '라면 시식 면접'도 있다?

라면 회사가 실제로 실시한 이색 면접 가운데 '라면 시식 면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Naver tvcast '<청년희망프로젝트> 취향저격'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라면 회사가 실제로 실시한 이색 면접 가운데 '라면 시식 면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직업방송 '<청년희망프로젝트> 취향저격'에서는 취업준비생 사이에 도는 면접 관련 소문에 대해 다뤘다.

 

취업컨설턴트 홍기찬씨에 따르면 팔도 등 일부 라면 회사에서는 신입사원 채용 시 '라면 시식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지원자들이 라면을 시식하고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함께 개선점·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면접관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홍씨는 이러한 방식은 인사팀이 아니라 홍보팀의 작품같다며 맛을 보는 감각까지 평가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요즘에는 기업이 리쿠르팅을 순수한 인재 채용의 수단이 아니라 기업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의 말처럼 취업준비생들은 기업들의 트렌디하고 참신하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이벤트성 면접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