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법 똑바로 만들라"며 국회 앞에서 분신 시도한 40대

40대 남성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몸에 시너(인화물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국회의사당 앞에서 40대 남성이 몸에 시너(인화물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다.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앞에서는 40대 남성 노모씨가 몸에 시너를 붓고 분신을 시도하다 방호원들게 제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의원회관 2층 현관 앞에서 "법을 똑바로 만들라"며 "3당 원내대표를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어 2L짜리 생수통에 든 시너를 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했다.

 

하지만 노씨는 국회 방호원들에게 바로 제압 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주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노씨의 가방에서는 자신이 과거 항공우주 관련 산업체에서 근무했지만 산재보험 적용을 받는 과정에서 불만이 있었다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