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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마다 출동하는 소방관은 3일에 한번꼴로 폭행 당한다"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상처와 이면에 대해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YouTube 'SBSNOW'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상처와 이면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지난 20일 SBS '스페셜'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4일에 방영되는 SBS 스페셜 '슈퍼맨의 비애, 소방관의 SOS'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이 우울증과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년간 소방관 549명이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며 4분마다 출동하는 소방관들이 3일에 한 번꼴로 폭행당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준다.

 

조진영 소방대원은 "아이들 둘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가면 내가 이대로 사고가 나도 좋겠다"고 말해 소방관으로서 힘든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이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다"며 소방관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소방관의 안타까운 처우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오는 24일 저녁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