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란 리본' 컴퓨터 이모티콘에 영원히 남는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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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화면 / 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에 채택됐다.
20일 유니코드협회와 4·16연대에 따르면 '노란 리본'이 'Remember 0416'이라는 이름으로 유니코드협회의 '채택 (후원)문자(Adopted Characters)'로 등재됐다.
유니코드는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국제 산업 표준이다.
유니코드협회 홈페이지 / 연합뉴스
이로써 세계 모든 컴퓨터에서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초에 이 이모티콘은 '기억의 리본(REMINDER RIBBON)'이라고 지칭됐으나, 최근 한 후원자에 의해 '리멤버 0416'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코드협회는 한번 채택 문자로 등록되면 영구적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전 세계인들이 영원히 '노란 리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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