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짚라인 공중서 멈춰... 탑승객 30분간 매달렸다 구조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운행 중이던 짚라인이 갑자기 멈춰 탑승객이 30분가량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은 운영업체 관계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7일 단양관광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단양군 적성면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여성 승객 1명을 태운 짚라인이 내려가던 중 공중에서 멈췄다. 이 승객은 약 30분 동안 공중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린 끝에 운영업체 관계자에 의해 구조됐다.


인사이트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 뉴스1(단양군 제공)


조사 결과 승객이 멈춘 곳은 전체 길이 980m 중 출발 지점에서 약 30∼40m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 짚라인 운영 주체인 단양관광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짚라인은 만학천봉 정상에서 환승장까지 680m 구간(1코스)과 환승장에서 주차장까지 300m 구간(2코스)으로 나뉘며, 남한강 수면에서 120m 높이 상공을 시속 50km 안팎으로 내려가는 시설이다.


한편 해당 짚라인은 2020년 8월에도 갑자기 멈춰 10대 여학생이 약 40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구조된 바 있다. 2017년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등을 갖춘 단양군의 대표 관광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