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천안교도소 수형자가 출소자 짐 들고 정문 걸어나갔다... 교도관 2명 경고 조치

지난해 8월 충남 천안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형자가 출소자의 짐을 들어주다 교도소 정문 밖으로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근무 중이던 교도관 2명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


지난 27일 천안교도소는 지난해 8월 10일 오전 11시 30분경 한 수형자가 출소하는 이의 짐을 함께 나눠 들고 교도관을 따라 정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천안교도소


당시 정문에 있던 교도소장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즉각 지적했으며, 해당 수형자는 곧바로 교도소 내부로 돌아갔다.


천안교도소 측은 이 수형자가 모범 수용자였으며, 탈옥 의도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수형자가 정문을 잠깐 통과했을 뿐 외정문 밖으로까지 나간 것은 아니라는 것이 교도소 측의 설명이다.


대전지방교정청은 정문 근무를 담당했던 교도관 2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천안교도소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직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