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목)

'인천 상가 흉기 난동' 최충락, 구치소서 자해해 병원行

인천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10명을 살해하려다 구속된 최충락(59)이 수감 중 자해를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27일 교정 당국 등에 따르면 최충락은 전날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자해 행위를 했다.


최충락은 이마를 다쳐 즉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치료를 마친 뒤 다시 구치소로 돌아가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충락 / 뉴스1최충락 / 뉴스1


인천구치소 측은 "특별사법경찰팀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충락은 인천 남동경찰서에 의해 지난 23일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그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인천 흉기 난동 피의자를 제압하는 의인들 / 인천경찰청인천 흉기 난동 피의자를 제압하는 의인들 / 인천경찰청


이곳은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는 복합 쇼핑몰이다. 최충락은 양손에 테이프로 흉기를 묶어 고정한 상태로 시설 이용객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10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범행으로 총 8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2명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특히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9세 여성은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