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수)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출시 사흘만에 결함 공식 인정

애플이 자사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화면 결함 문제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23일 출시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27일 애플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일부 아이폰 듀오에서 내부 디스플레이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 이상이 발생한 고객은 애플케어로 연락해 제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문제는 지난주 시장에 나온 아이폰 듀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기기를 접는 힌지 중앙부를 중심으로 내부 화면에 균열이 가거나 세로선이 나타나는 현상이 연이어 보고된 것이다.


이 같은 결함 사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찍은 화면 손상 사진이 올라오면서 '크랙 게이트'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origin_아이폰듀오살펴보는시민들.jpg아이폰 듀오 / 뉴스1


애플은 무상 교체 조치를 약속했으나 당장 재고 부족이 우려된다. 초기 물량 확보가 충분하지 않아 실제 교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화면 불량은 전체 출하량 중 소수에서 나타났다. 제품 사용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드러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불량 수량이나 전체 판매 대비 발생률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