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고 최진실의 묘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양평에 있는 어머니 최진실의 묘소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항상 엄마 보러 오는 날은 날씨가 쨍쨍이야"라고 전하며 맑은 하늘 아래 묘소를 찾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최준희는 "엄마한테 힘 받으러 으랏차차", "좋아하던 거 사들고"라는 글을 남기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묘비 앞에는 소주와 커피, 음료수, 꽃다발 등이 놓여 있었다. 하트 모양의 묘비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진실의 생전 모습과 함께 '만인의 연인! 사랑스러운 그녀 이곳에 잠들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최준희의 포즈였다. 그는 묘비 옆 둥근 석조물에 기대 턱을 괸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는 바로 옆 최진실의 생전 사진 속 모습과 정확히 같은 자세였다. 어머니와 딸이 시간차를 두고 동일한 포즈로 웃고 있는 장면이 한 화면에 담겨 묘한 감동을 자아냈다.
최준희는 지난 5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2003년생인 그는 현재 다이어트·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진실은 전 야구선수 조성민과의 사이에서 최준희를 낳았으며,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올해로 18주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