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며 교통을 통제하던 경찰관이 달려오던 화물차에 치여 중상을 입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경기도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A 경위가 6.5톤 화물차에 치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당시 A 경위는 현장에 선행 발생한 대형 트레일러와 SUV 간 추돌사고 수습 및 교통 통제를 진행 중이었다.
앞서 도로에 전도되어 있던 대형 트레일러를 뒤따르던 SUV가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현장에 출동한 A 경위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 작업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 경위는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