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나의 독기 지수는 80점이 맞는 거 같아요."
배우 이선빈이 연이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낸 집념과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026년 10월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산독기 프로젝트'의 이선빈 편 티저 영상에서 그는 스스로 진단한 일상의 독기 지수와 함께 산행 도전을 앞둔 복합적인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선빈은 현재 자신의 독기 지수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80점을 매겼다.
그는 영화 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랐던 시점을 언급하며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 때였고 '버티자, 버티자'라고 생각했던 그 마음을 생각해 보면 80점이 맞는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친 일상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을 다잡으며 "잘할 수 있도록 저 자신을 응원해 본다"는 긍정적인 다짐을 전했다.
그는 자신만의 독기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도 함께 밝혔다. 독기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선빈은 "하고 싶은 걸 내 힘으로 부딪쳐서 해내야 될 때 야망 같아질 수도 있고, 그래도 막 중간에 포기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불평을 늘어놓을 때가 있어도 결코 중도 포기는 없었다며 "꽁시랑 대마왕인데 포기는 하지 않는다"는 유쾌한 고백으로 남다른 근성과 끈기를 입증했다.
반면 본격적인 산행 도전을 앞두고 체력적 한계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저질 체력을 꼽은 그는 "체력이 좋지 않다. 체력 때문에 계속 혼날 거 같긴 하다"고 자조적인 미소를 지었다. 등산 자세를 교정받으며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저 혼자 좀 있을게요. 좀 나가 주실래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솔직한 SOS를 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힘든 산행과 달리 노는 영역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독보적인 에너지가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노는 체력은 진짜 안 질 자신 있다. 이런 건 하루 종일 할 수 있다"며 장난기 넘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막상 험난한 등산 코스 실물과 마주한 직후에는 "야 이건 큰일 났다. 어떡하지"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는 산은 오르지 않겠다라고 다짐을 한 사람"이라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본편에서 펼쳐질 험난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산독기 프로젝트'는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독기를 충전하려는 스타들의 날것 그대로의 등산기를 담아내는 예능 콘텐츠다. 체력 고갈에 투덜거리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이선빈 특유의 악바리 근성과 산행 속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