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정지선 셰프, 돌연 유튜브 채널 중단... "언제 돌아올지 약속 못 해"

'흑백요리사'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정지선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정지선 셰프의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는 제작진과 정지선 셰프 명의로 활동 중단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제작진은 "그동안 저희 채널을 찾아주시고, 영상을 기다려주시고, 함께 웃어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지선, 2년 만에 돌연 유튜브 중단 선언…언제 돌아올지 약속 못 해유튜브 '정지선의 칼있스마'


이들은 "정지선의 칼있스마는 단순히 요리를 보여드리는 채널만은 아니었다"며 "정지선이라는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도 하고, 누군가를 만나 함께 요리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오늘은 조금 아쉬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며 "당분간은 정지선의 칼있스마에서 새로운 영상을 선보이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잠시 걸음을 늦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 글이 마지막 인사가 되기를 바라며 쓰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렇다고 언제 다시 돌아오겠다고 섣불리 약속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활동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이나 재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정지선 셰프님에게도, 제작진에게도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없는 기억일 것"이라며 "조회수나 숫자보다도 함께 웃었던 순간과 서로에게 진심이었던 시간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image.png유튜브 '정지선의 칼있스마'


제작진은 "지금까지 쌓아온 추억이 여기서 멈춰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다시 카메라를 들고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건넬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지선의 칼있스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 그리고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요"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정지선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재작년 8월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를 개설한 그는 요리 레시피,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 가족 이야기, 일상 브이로그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교류해왔다.


현재 해당 채널은 구독자 약 16만 400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개된 영상은 약 430개에 이른다. '흑백요리사' 관련 콘텐츠는 일부 영상이 80만~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채널 개설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로운 영상 업로드가 잠정 중단되면서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팬들은 "꼭 다시 만날 거라 믿고 응원하겠다", "너무 좋아하는 채널이어서 아쉽다", "다시 새로운 영상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