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어머니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백화점 대형 전광판에 자신이 출연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1일 애니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 '신세계스퀀에어'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애니의 모습이 담겼다.
전광판 화면에는 올데이프로젝트의 신곡 'CRASH' 뮤직비디오 속 애니의 개인 장면과 팀 전체 장면이 각각 비춰지고 있었다.
신세계백화점이 2024년 11월 공개한 '신세계스퀘어'는 농구장 약 3개를 합친 크기의 대형 미디어 전광판이다. 지금까지 명품 브랜드 광고와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의 콘텐츠가 이곳에서 상영됐다.
올데이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가 이 전광판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앨범 발매 당일 'CRASH' 뮤직비디오는 총 네 차례에 걸쳐 송출됐다.
애니 인스타그램
애니는 과거 가족의 강한 반대를 딛고 가수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 전광판에 소속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되자, 애니는 이 순간을 SNS를 통해 직접 인증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역시 가족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네요", "권력 레전드", "권력 있어요 언니", "이 정도면 가내수공업"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애니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올데이프로젝트 다큐멘터리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엄마한테 '가수가 진짜 하고 싶다'고 했더니 '말이 되는 소리냐. 절대 NO'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ALLDAY PROJECT'
그는 "고등학교 2~3학년 때 가족의 반대가 가장 커졌는데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했다"며 "그때부터 아예 잠이라는 걸 포기하고 입시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서 결국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애니는 지난해 6월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해 'FAMOUS', 'WICKED' 등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두 번째 EP 'CRASH'를 발매하고 현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