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목)

서울의 '쉼·맛·멋' 속으로... 야간 걷기명상부터 한지등 전시까지

서울의 사찰과 전통 한옥, 문화공간에서 명상과 건강한 먹거리,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행사가 열린다. 야간 걷기명상부터 한지등 전시, 음악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6 서울 웰니스 트래블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서울, 웰니스의 다음을 정의하다'를 주제로 휴식과 치유를 위한 '쉼', 건강한 먹거리와 한국 식문화를 경험하는 '맛',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멋'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강남구 봉은사와 필경재, 복합문화공간 보스턴체임버를 비롯해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에 선정된 8개 시설이 참여한다.


기존 이미지봉은사 전경 / 서울시


봉은사에서는 오는 24~25일 싱잉볼 명상과 요가, 차담회, 회복 운동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4일에는 조계종 선명상위원장인 금강스님이 진행하는 선명상 프로그램과 사찰의 밤길을 걸으며 명상하는 야간 걷기명상이 열린다.


26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봉은사와 조계사, 화계사에서 오디오 안내를 들으며 사찰을 거니는 야간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이나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통 한옥 필경재에서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김원천 작가의 한지등 작품을 전시한다. 가로수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보스턴체임버에서는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4일 하프 연주와 보컬이 어우러지는 사운드힐링 버스킹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서울 웰니스 관광 100선에 포함된 8개 시설에서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감각 회복 체험과 한국 떡차 체험, 전통 발효식문화 프로그램, 오행 컬러 티 테라피, 한국 차 블렌딩 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origin_서울서명상·미식·사운드힐링…24일부터웰니스트래블위크.jpg2026 서울웰니스트래블위크 포스터 / 서울시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천년 고찰부터 전통 한옥, 현대적인 문화공간까지 다양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라며 "서울만의 '쉼·맛·멋'을 경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