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2호점을 연다. 지난달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첫 매장을 선보인 지 약 두 달 만이다.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치폴레는 오는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 2호점을 개점한다.
앞서 치폴레는 지난 9월 2일 서울 강남대로에 국내 첫 매장을 열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개점 초기부터 수백 미터에 달하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이른바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았다.
치폴레 인스타그램
1호점이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강남대로변 로드숍 형태였다면, 2호점은 백화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한 신세계 강남점에 들어선다. 쇼핑객은 물론 터미널 이용객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거리 매장에 이어 백화점으로 출점 범위를 넓히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치폴레는 1993년 미국에서 출발한 멕시칸 푸드 브랜드로, 부리토와 부리토볼, 타코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고객이 쌀과 콩, 고기, 채소, 살사 등 원하는 재료와 소스를 직접 선택해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과 식단에 따라 조합을 달리할 수 있어 커스텀 메뉴 선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치폴레 2호점 개점을 기념해 행사도 진행된다. 첫 번째 방문 고객에게 치폴레 특별 굿즈를 증정하고, 선착순 150명에게는 키링을 제공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상미당홀딩스
국내 운영사인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는 올해 안에 3호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