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10개월간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을 31일 종료하고 3~6개월 휴식 후 유튜브 활동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20일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제 틱톡은 당분간 그만한다"며 "10개월 동안 많이 봐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내 스타일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MC몽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방송 중단의 이유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2026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틱톡 라이브를 종료한 뒤 3~6개월간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식 기간 동안에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엑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MC몽 틱톡 라이브 캡처
MC몽은 2025년 12월부터 틱톡 라이브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방송 진행 과정에서 각종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을 언급하며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이름을 직접 거론해 논란이 됐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김민종 측은 지난 9월 MC몽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민종 측은 MC몽의 발언으로 할리우드 신작 영화에서 하차했으며 논의 중이던 광고 계약 2건도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MC몽은 "고소 한두 번 당하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김민종과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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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은 "김민종 선배님을 언급한 것 자체가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김민종 선배님의 도박 오해는 오늘 둘이서 잘 풀었고, 형님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말했다.
김민종 측도 MC몽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했다고 알렸다. 김민종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MC몽은 다음 달 전주와 송도, 울산, 경기 광주, 청주, 구미, 부산 등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