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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스티커 뜯긴 채 발견된 은평구 '투표함' (영상)

지난 8일에서 9일 사전투표가 실시된 데 이어 투표함이 미봉인된 상태로 발견되는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YouTube 'Guillaume Shim'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지난 8일에서 9일 사전투표가 실시된 데 이어 투표함이 미봉인된 상태로 발견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은평구 선관위 투표함 보관장소에서 사전투표함에 봉인이 뜯긴 것이 포착된 영상이 올라왔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소 관리관이 투표함의 봉인을 뜯었다.

 

이에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관외 선거용 투표함은 당일 투표가 끝나면 현장에서 개봉해 우편으로 해당 선관위에 보낸다"며 "관리관이 착각해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4·13 총선 사전 투표율은 12.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같은 선관위의 투표함 봉인 실수 문제는 연달아 발생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제작된 '시민의 눈'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접수된 문제는 15건에 달한다.

 

본 투표일에 앞서 불거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다른 때보다 더욱 깨끗한 선거가 진행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