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배우로서 부산국제영화제 무대를 밟는다.
6일 에릭남은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 그는 가수가 아닌 배우 신분으로 초청받았다.
그는 미국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하이브 아메리카가 공동 제작한 영화 'K-Pop: The Debut(케이팝: 더 데뷔)'의 출연진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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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K팝 걸그룹 멤버를 꿈꾸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글로벌 TV 경연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지태, 강소라와 함께 출연한 에릭남은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연기를 선보인다.
에릭남의 이번 행보는 최근 그가 보여온 다방면 활동 확장과 궤를 같이한다. 그는 올해 미국 피콕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Traitors(더 트레이터스)' 시즌4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Avatar Aang: The Last Airbender(아바타 아앙: 더 라스트 에어벤더)'에서는 성우로 활약하며 미국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그의 활동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근 그는 NBC 'America's Got Talent(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21 관련 일정을 소화했으며, 뉴욕패션위크와 '2026 MTV Video Music Awards'에도 참석하며 방송, 패션, 음악을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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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활동을 재개했다. 에릭남은 최근 싱글 'Someday(썸데이)'를 공개했고, 지난 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6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WITH 백그라운드 라이브' 무대에 서며 국내 팬들과 호흡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그는 본업인 음악 활동에 집중한다. 에릭남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Confessions of a Lonely Heart(컨페션스 오브 어 론리 하트)'를 발매한다. 앨범 예약 판매는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배우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열흘 만에 정규앨범을 내놓는 것이다. 영화, 글로벌 방송, 패션을 거쳐 음악까지 에릭남의 활동 영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